KT가 8월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해 유무선 통신망과 방송망 구축을 완료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8월 1~12일 열리는 올해 세계잼버리 대회는 전세계 154개국에서 4만3000여명이 참가한다. 이에 따라 KT는 4만3000명이 동시접속해도 문제가 없도록 통신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전력, 통신시설 구축 후원사인 KT는 24시간 상황 관제를 통해 270만평 행사장에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KT는 "방송 및 인터넷 전용회선, 5G 및 LTE 기지국 40식과 공공 와이파이(WiFi) 116식을 구축하고, 장비·전원·회선 장애와 기지국 과부하 등 장애 발생 유형별 긴급복구 시나리오를 마련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는 국내 홍보전시관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대한민국관', 전라북도 지역의 전통과 멋을 소개하는 '전라북도관',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환경을 소개하는 '국립공원 체험관'도 설치한다.
참가 청소년이 아니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일일방문객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잼버리장 일부 구역을 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개방해 잼버리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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