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산업국제박람회' 최신 기후환경 기술 선보인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09:50:56
  • -
  • +
  • 인쇄
벡스코 2전시장에 '기후환경기술관' 마련
▲부산 벡스코 전경

오는 5월 25일~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에 다양한 기후환경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기후환경기술관'도 마련된다. 박람회의 6개 전시관 가운데 하나인 '기후환경기술관'은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글로벌 플랫폼 마련을 위해, 기존 각 부처에서 진행하던 산업부의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EXPO와 환경부 GGHK, 부산시 ENTECH을 통합해 개최된다.

제1전시장은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탄소중립관, 미래모빌리티관, EXPO 홍보관으로 구성되며 제2전시장에는 기후‧환경기술관이 열려 총 6개의 전시관이 마련된다. 특히 환경산업관과 기후기술관에 부산 포함 전국 기관 및 기업 120개가 참여할 예정이라 주목되고 있다.

제2전시장에 마련되는 WCE 기후환경기술관에는 대한민국 환경·기후산업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최신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여기에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를 동시에 개최해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환경산업관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협회, 한국환경공단, APEC기후센터, 한국남부발전 등 관련 기관이 참여해 환경분야 공공정책을 소개한다.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열분해플랜트, 폐기물 재활용 플랜드, 매연저감필터 등 신기술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녹색혁신기업관은 친환경 제설제 등 환경부가 선정한 유망 녹색기술을 소개한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친환경 연료첨가제, 폐기물 에너지화 등의 기술을 보유한 전국의 우수환경기업을 이번 전시관에서 소개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전해 실증 미니어처와 연료전치 모형을 전시하여 관련사업과 기술을 홍보한다. 또한 도원에이팩스(소각플랜트), 하이클로(차염발생장치), 주식회사 생(정수공정장치), 쓰리텍(건조기기) 등 부산 소재 우수 환경기업이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주한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와 주한타이페이대표부가 참가하여 해당 국가의 환경분야 정책과 친환경 기술을 홍보한다. 특히 아시아, 중국, 중동, 유럽, 미주 등 전세계 32개국 118개 해외발주처와 바이어를 초청하는 글로벌 그린허브 코리아(GGHK) 수출상담회가 전시 기간 동안 개최되어 국내 참가기업의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

이밖에도 기후미래포럼, GGHK프로젝트설명회, 광물/순환자원기술 컨퍼런스 등 다양한 포럼과 산업전문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돼 최근의 기후·환경이슈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과 대책을 논의한다.

참여형 이벤트도 녹색 인증 제품 체험, 탄소중립 이벤트, 초소형 전기차량 시승 기회 등 다채롭게 구성된다. 경품 이벤트로는 '스탬프투어'와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탬프투어는 전시장 내 정해진 장소를 모두 방문해 획득한 스탬프를 제출하면 즉석에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가기업 제품설명회 참여 이벤트는 시간대별로 있는 제품설명회에 참석하면 현장에서 경품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궁금;이슈] 경찰 출두한 방시혁...투자자에게 IPO계획 숨겼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을 숨기고 지분 매각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조사받기

해군 입대한 이재용 삼성 회장 장남...해군 통역장교로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15일 해군 장교로 입대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나 한국과 미국 복수 국적을 가지고 있던 이씨는 해군 장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시사한 환경장관 "탈원전은 아냐"

곧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전을 짓는 데 대해 국민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규 원전을 추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기후/환경

+

구글 DC 하나가 57만톤 배출?…AI로 英 탄소감축 '빨간불'

영국에 설립될 구글의 신규 데이터센터(DC)가 연간 57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할 것으로 추정되자, 환경단체와 기후전문가들이 환경 영향에 대해 강력히

인천 온실가스 49% 비중 영흥화력..."2030년 문 닫아야" 촉구

수도권 내 유일한 석탄발전소인 인천 영흥화력발전소의 2030년 폐쇄를 촉구하는 시민사회 목소리가 모였다.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과 전국 시민연대체

'2035 NDC' 뜸 들이는 EU...기후 선도그룹 위상 '흔들'

유럽연합(EU)이 올해 유엔(UN)에 제출해야 할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에 대한 감축목표를 기한내에 확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회

태양빛으로 방사능 오염된 토양 정화하는 '인공식물' 개발

태양빛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는 인공식물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울산과학기술원(DGIST) 화학물리학과 김성균 교수연구팀은 태

강릉 저수율 16.5%까지 상승...수요일 또 강릉에 '반가운 비'

강릉 시민들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6일 오전 6시 기준 16.5%를 기록했다. 주말 전후 오봉저수지 인근에 내린 81㎜의 비가 지

폭염 극심했던 유럽...올해 이상기후로 입은 피해 '70조원'

올해 극한기후로 인해 유럽이 약 430억유로(약 70조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만하임대학과 유럽중앙은행(ECB) 연구팀은 올여름 폭염과 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