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핵심거점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녹색기업'에 선정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09:41:16
  • -
  • +
  • 인쇄
▲(왼쪽부터)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송수진 공장장, 금강유역환경청 이병훈 청장직무대리가 13일 열린 녹색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국내 최대 홍삼 제조공장인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녹색기업'으로 인정받았다.

KGC인삼공사는 충청남도 부여군에 위치한 부여공장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돼 녹색기업 지정서를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증체계다.

부여공장은 연간 8000여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는 정관장의 핵심 생산거점이다.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 △홍삼제조 부산물인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국제인증 '골드'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으로 부여공장은 펠릿보일러 도입, 태양광 시설 확대, 폐수처리시설 보강 등 총 36억원 이상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수 사용 △폐기물 발생 △온실가스 배출 △유해화학물질 사용 △대기 및 수질 오염물질 배출 원단위를 기준연도(2022~2024년) 대비 향후 3년간(2025~2027년) 최소 5%에서 최대 46%까지 개선할 방침이다.

부여공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지역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기부와 현장 봉사, 복지기관 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제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부여공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정관장의 핵심 생산시설로, 품질 경쟁력과 더불어 환경책임을 함께 강화해온 결과를 인정받았다"며 "환경 및 에너지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친환경 설비 투자 및 운영을 지속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생산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와 AI의 충돌

인공지능(AI) 시대가 개막했다. 이제 인류의 시간은 인공지능 이전(Before AI)과 이후(After AI)로 구분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을 정도이다. AI 기술의 발

전세계 18개 철강사 탈탄소 평가...포스코·현대제철 '최하위'

포스코·현대제철의 탈탄소 전환도가 전세계 주요 철강사 가운데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환경단체 스틸워치는 전세계

올해부터 5월 1일 쉰다…'노동절 공휴일법' 본회의 통과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국회는 31일 오후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휴일에 관한 법률(공휴일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KT '박윤영號' 출범...취임하자 곧바로 대규모 조직개편

KT의 새로운 수장으로 박윤영 대표이사가 31일 취임하면서 대대적인 조직개편이 단행됐다. 박윤영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

6개월 월급, 6개월 실업급여..."이마트 직원급여, 사회에 떠넘겨"

이마트가 상시업무에 6개월 단기 계약을 대거 채용하고 6개월을 쉬게 한 다음에 다시 고용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이 쉬는

KGC인삼공사 회사명 'KGC'로 변경..."종합건강식품회사로 도약"

KGC인삼공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KGC'로 회사명을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창립 127주년을 맞아 인삼과 홍삼을 넘어 글로벌 종합건강식품기업으로 도약하

기후/환경

+

북극 빙하 사라지면...유럽·동아시아 '동시 폭염'

북극 빙하가 녹으면 유럽과 아시아의 폭염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일 지란 장 박사가 이끈 중국 기상과학원 연구팀은 노르웨이와 러시아

美 오염부지 157곳 기후변화 취약지...독성물질 유출 위험

기후변화로 홍수와 산불이 늘면서, 미국 유해 폐기물 부지에서 독성물질 유출 위험이 커지고 있다.최근 미국 환경보호청(EPA) 감사 결과에 따르면 미 전

AI 전력수요 폭증...구글, 탄소중립 대신 가스발전 택했다

구글이 미국 텍사스의 데이터센터 중 한 곳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천연가스 발전소와 파트너십을 추진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사 구글의 '2030

변덕이 심했던 올 3월 날씨...기온과 강수 '편차 심했다'

올 3월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하며 9년 연속 '따뜻한 3월'이 이어졌다. 전반적으로 건조한 날이 많았음에도, 두 차례 많은 비로 인해 전체 강수량

[주말날씨] 벚꽃 다 떨어질라...전국 비오고 남해안 '강풍'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비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

美서부 3월 폭염에 적설량 사상 최저...'수자원' 고갈 일보직전

미국 서부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눈이 급속히 녹으면서 주요 수자원 지표인 적설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황이 기존 관측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