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電, 6G 상용화 위해 '맞손'...AI-RAN 공동개발 추진

유석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0:11:41
  • -
  • +
  • 인쇄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회사는 6세대(6G) 이동통신 상용화 발판을 위한 AI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동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의 삼성리서치가 주도한다. SKT는 전국망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 제공과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삼성리서치는 AI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다중안테나 알고리즘 고도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AI 기반 채널 추정은 건물이나 벽 등 장애물로 전파가 왜곡되는 환경에서도 인공지능이 신호전달을 예측하고 보정해 정확한 데이터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망 기술은 네트워크가 데이터를 언제 어디로 전송할지 스스로 판단해 효율적으로 자원을 분배하도록 돕는다.

SKT와 삼성전자는 AI-RAN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지난해부터 기술협력을 해왔다. 양사는 올 6월 핀란드 에스푸 총회에서 AI기반 채널 추정 기술을 공동 제안해 승인받았고, 지난 11월 미국 보스턴 총회에선 해당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은 "AI와 무선통신의 융합은 6G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RAN 기반 6G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6G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정진국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은 "SKT와의 현장 중심 협력을 통해 AI 기반 무선 기술의 실효성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고 핵심 AI-RAN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겠다"며 "양사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6G 상용화의 길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국가녹색기술연구소 5대 소장에 '오대균 박사' 임명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 제5대 소장으로 오대균 박사가 5일 임명됐다. 이에 따라 오 신임 소장은 오는 2029년 2월 4일까지

기초지자체 69% '얼치기' 탄소계획...벼락감축이거나 눈속임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국가가 정한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이상의 목표를 수립한 곳은 23곳에 불과했다. 이는 전체 기초지자체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기후/환경

+

기후변화에 '동계올림픽' 앞당겨지나...IOC, 1월 개최 검토

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기후변화로 기온이 오르고 동계스포츠에 필수인 적설량이 적어지는 탓이다.4일(현지시간) 카를 슈토스 국

에너지연, 1년만에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성능 19배 늘렸다

국내 연구진이 건식흡수제를 이용해 공기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포집하고 제거하는 기술의 성능을 19배 늘리는데 성공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CCS연

하다하다 이제 석탄홍보까지...美행정부 '석탄 마스코트' 활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을 의인화한 마스코트까지 앞세워 화석연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영상]열흘 넘게 내린 눈 3m 넘었다...폭설에 갇혀버린 日

일본 서북부 지역에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3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4일 일본 기상청·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빈발하는 기후재난에...작년 전세계 재난채권 시장규모 45% '껑충'

지난해 재난채권(재해채권) 시장규모가 역대급으로 늘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사의 위험 이전 수요와 투자자의 분산 투자 욕구가 맞물

EU, 전세계 최초 '영구적 탄소제거' 인증기준 마련

유럽연합(EU)이 대기중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에 대해 인증기준을 전세계 처음으로 마련했다.EU집행위원회(European Com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