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엔비디아와 '맞손'…"지스타 2025서 최상의 시연 제공"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1:25:00
  • -
  • +
  • 인쇄
▲엔씨소프트 개발진 만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엔비디아와 '지스타 2025'를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는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하고 최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PC에 탑재되는 GPU는 엔비디아가 전량 지원한다.

지스타는 국내 최대 게임쇼로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엔씨는 지스타 2025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5종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씨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매니아용 고성능 GPU가 탑재된 시연 PC에서 엔씨의 출시예정작인 MMORPG '아이온2'와 루트슈터 '신더시티'(구 LLL)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엔비디아와 올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지난달 서울에서 진행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엔씨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신작 2종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들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화면 화질과 주사율을 높이는 'DLSS 4 멀티 프레임 생성' 및 '레이 리컨스트럭션', 입력 장치로부터의 지연율을 줄이는 '엔비디아 리플렉스' 등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그래픽 기술이 다수 포함됐다. 

엔씨 관계자는 "신작 개발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GPU 기반 최첨단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자연자본 공시...기후대응 위한 기업·정부 공동의 과제"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3에서는 자연기반 금

KT "고객보호조치에 총력…펨토셀 관리체계 대폭 강화"

KT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서버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에서 드러나자, KT는 "네트워크 안전 확보와 고객

"녹색경제로 이행가려면 정책·기술·금융이 함께 움직여야"

6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서울 파르나스에서 '녹색금융 시장의 확대와 다변화'를 주제로 열린 '2025 녹색금융/ESG 국제 심포지엄' 세션2에서는 정책·기

KT, 서버 43대 해킹 알고도 '은폐'…펨토셀 관리체계도 '부실'

KT가 43대의 서버가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지난해 알고도 이를 은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정부

KCC글라스, 국내 최초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출시

KCC글라스가 국내 최초로 조류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유리 '세이버즈(SAVIRDS)'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세이버즈는 특수 '샌드블라스팅(Sand Blasting)' 기법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사하라 사막 초원되나?…"21세기말 강수량 75% 는다"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 강수량이 2100년에는 2배에 달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일리노이 시카고대학(UIC) 연구팀이 21세

"NDC 60%는 실현 가능...50~53%는 탄소중립과 불일치"

정부가 제시한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가운데 60% 감축안만이 2050년 탄소중립과 정합하며 실현 가능한 경로라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중국 에너지 전환 속도내지만..탄소배출 정점 더 늦어져

중국의 탄소배출 정점이 당초 예상했던 2030년 이전보다 늦은 2030년대 초반에 찍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6일(현지시간) 알자지라는 국제 에너지&

HSBC, 석유·가스 감축 '속도조절'…'2050 탄소중립' 그대로

HSBC가 석유·가스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2030년 감축 목표를 완화하고, 2050년까지의 탄소중립 장기 목표만 유지하기로 했다.6일(현지시간) HSBC는 공

기후위기 속 맥주의 생존법… 칼스버그 ‘열에도 강한 보리 유전자’ 발견

덴마크 맥주기업 칼스버그(Carlsberg)가 기후변화에도 견디는 '내열(耐熱) 보리 유전자'를 발견했다.6일(현지시간) 칼스버그연구소는 "보리 유전체에서 고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