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난 물살에 들어갔다가...계곡·강가에서 3명 익사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1 10: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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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본문과 관계없음. (사진=연합뉴스)

주말 사이 경기 북부지역 계곡과 강가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졌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2분경 경기 양주시 장흥면 한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A군이 물에 빠졌다.

소방 당국은 수중 수색을 벌여 약 1시간 10분만에 A군을 발견,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A군이 친구들과 하천으로 놀러 왔다 물살에 휩쓸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 55분경 가평군 북면 한 계곡에서는 60대 남성 B씨가 물에 빠져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B씨가 술을 마신 뒤 계곡에 들어갔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9일 오후 1시 40분경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의 한 리조트 수상레저시설에서는 20대 남성 C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C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했음에도 불상의 이유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각 사고에 대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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