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대부분 지역에 '비'...'후텁지근' 체감온도 30℃ 이상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7 10: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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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마포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말에는 장맛비가 전국적으로 오라가락한다. 남부 내륙은 30℃를 웃도는 무더위가 덮치겠다.

토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새벽∼오전 사이 경기 북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서울·인천·경기 남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그러나 전북 내륙과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북서 내륙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주말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내륙·산지·대전·세종·충남·충북 5∼40㎜, 서울·인천·경기 남부·서해5도 5∼30㎜, 강원 북부 동해안 5㎜ 안팎이다. 광주·전남·전북·부산·울산·경남에는 5∼50㎜, 대구·경북에는 5∼6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낮기온은 26~34℃로 대체로 높겠다. 여기에 습한 공기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올라가겠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는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체감온도가 33℃까지 오를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도 있다.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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