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70년' 나눔과 봉사 실천..."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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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삼천리)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삼천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나눔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20일 삼천리에 따르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치는 것을 비롯해 사내 자원봉사팀들이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삼천리는 "나눔의 가치와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7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배려의 시선과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 안전한 세상, 행복한 미래를 만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답게 삼천리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안전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노후된 배기통과 보일러, 가스렌지 등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보수·교체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과열화재 예방을 위해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도 지원해주고 있다. 또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도시가스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도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Clean Day)도 산과 하천, 공원 등지에서 펼치고 있다. 그동안 청량산(인천), 독산성(오산), 오산천(오산), 지역공원(안성·광명) 등지에서 이 캠페인을 통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나무를 식재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모든 임직원은 사내 다양한 자원봉사팀을 통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지원,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의 체험활동 진행,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양육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다.

매년 연말에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지역사회 6개 아동복지시설을 찾아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즐기는 '사랑나눔의 날'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아동양육시설 환경정화와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한센인 거주시설 김장 담그기에 나서는 '임원부인회 봉사활동',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헌신하는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자매결연 군부대인 육군 제28사단(1975년 결연)과 해병대 제2사단(2006년 결연)을 찾아 매년 위문금을 전달하는 '자매결연 군부대 후원'’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2017년 포항 지진피해, 2019년 인천 적수피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 2022년 동해안 산불피해, 2023년 수해 등 국가와 지역사회에 대형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때 피해극복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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