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가을비 그치면서 '쌀쌀'...강원산지 '첫눈' 소식도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09: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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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구름이 어우러져 있는 강원 정선군 민둥산자락 (사진=연합뉴스)

가을비가 북쪽의 추위를 몰고오는 주말이다. 

18일 전국에 촉촉하게 내리는 가을비는 토요일인 19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이 비가 그치면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10℃ 안팎으로 쌀쌀해지겠다. 찬공기 영향으로 해발 1000m 이상 강원 산지에서는 첫눈이 내릴 수도 있다.

19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도 많다. 18일 천둥·번개와 돌풍까지 동반해 세차게 비가 내리는 중부와 남해안 지역은 19일에도 아침까지 곳곳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강수량 20∼30㎜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경남 남해안은 시간당 30∼50㎜씩 호우가 내릴 수 있다.

충청 내륙과 동부, 경상권은 19일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산지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20일 새벽까지 비가 올 예정이다.

18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대전·세종·충남·충북 20∼60㎜, 광주·전남·전북 10∼60㎜,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경북 북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 경남 내륙 10∼50㎜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2℃, 낮 최고기온은 14∼25℃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5∼5.5m, 서해 앞바다에서 1.5∼3.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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