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가 지난 한해동안 종이사용량을 당초 목표인 5%를 훌쩍 넘긴 25%까지 감축했고, 전시장 폐기물 재사용률도 당초 목표인 7%를 넘겨 12%까지 달성했다.
21일 킨텍스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난해 ESG경영 실천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발표한 ESG 중장기 로드맵의 첫해 성과로, 킨텍스 ESG 경영의 4대 방향인 '탄소중립(E)', '상생협력(S)', '윤리경영(G)', '안전경영(+S)'을 기반으로 했다.
ESG경영의 가장 큰 성과는 종이 사용량을 25% 줄이고, 전시장 폐기물 재사용률을 12%까지 끌어올린 점이다. 또 제3전시장 건립도 기본설계부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향후 RE-100 전시장으로 운영될 기틀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 입점한 식당, 카페와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내외부 구성원들간의 협력을 통해 친환경 킨텍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고 자평했다.
윤리경영에서는 '고양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으며 안전경영은 전시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없는 킨텍스를 만들었다.
킨텍스 ESG 경영의 차별점은 실천을 위한 구체적 수치들로 이뤄진 연도별 목표 관리제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으로 매년 정량 실적을 체크하고 수정, 보완할 계획이다.
킨텍스 이재율 대표는 "ESG 경영의 구체적인 목표와 지표가 도입된 첫해에 가시적 성과가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성과점검을 통해 강화할 부분과 개선사항을 도출해 2024년에도 더욱 발전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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