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5일까지 요란한 폭우...비온뒤 영하로 '뚝'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09: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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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2월에 또 폭우가 쏟아진다. 이 비가 그치면 영하 10℃에 이르는 한파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14일부터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려 15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오전 수도권과 강원 북부, 충남 서부, 전라권, 경남,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14∼15일 강원영동은 50∼100㎜(많은 곳 강원영동북부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은 30∼80㎜(많은 곳 경기남동부, 강원영서남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광주·전남, 전북, 대구·경북남부내륙, 부산·울산·경남, 제주도에도 20∼70㎜(많은 곳 제주 산지 100㎜ 이상), 울릉도·독도는 5∼40㎜의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15일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강원산지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북부 산지는 14∼15일 10∼20㎝, 많게는 30㎝ 이상의 눈이 오겠다. 같은 기간 강원 중부 산지에는 5∼15㎝, 많은 곳은 20㎝ 이상의 눈이 쌓이겠다.

강원 중·북부 내륙과 강원 남부 산지는 2∼7㎝,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은 1∼5㎝로 전망됐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중부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도 눈이 1㎝ 내외로 쌓일 수 있다.

눈·비는 15일 밤부터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이다.

비가 내린 후에는 기온도 급격히 떨어진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높겠으나 15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5도, 낮 최고기온은 3∼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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