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아이들나라, 플레이몽키와 '키즈 콘텐츠' 활성화 위해 협력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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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왼쪽)와 플레이몽키 김주선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플레이몽키와 키즈 대상 콘텐츠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키즈 콘텐츠 경험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플레이몽키는 지난 7월 말 LG유플러스에서 분사한 스타트업으로, 만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는 '예키' 웹사이트에서 줌(Zoom)으로 어린이용 놀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예컨대 줌으로 연결된 노트북 화면에 놀이 DJ가 등장하고 어린이는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가 보유한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플레이몽키에 제공하고, 플레이몽키는 '온라인 라이브 놀이터'에서 키즈 고객이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여러 방향으로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각 사 서비스를 활용한 결합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사내벤처에서 분사한 플레이몽키를 통해 아이들나라의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이몽키 김주선 대표는"아이들을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아이들이 신나고 재미있어 하는 포인트를 잡아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다"며 "독서·학습·놀이 관련 6만여 편의 콘텐츠를 보유한 아이들나라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의미있는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몽키는 올해 LG유플러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았으며 예비창업패키지, 여성벤처창업케어 프로그램, 마포중장년기술창업 등의 지원을 받았다. 내년 하반기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도 도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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