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사회혁신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지난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일자리 창출능력 및 친환경 분야의 우수기술을 보유한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추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을 도모하며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 총 146개의 신청기업 중 1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총 26억5000만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 보유 △사업역량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으로는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 '더그리트', 메탄올 감축 농법 확산을 위한 AI 위성관측 서비스 '땡스카본', 균류를 활용한 대체정육업체 '위미트', 물필터 방식의 친환경 산업용 스크러버 업체 '워터베이션' 등이 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지속가능한 사업성을 인정받은 사회혁신기업 14개의 기업관계자와 후속 투자를 결정할 벤처캐피탈 관계자 그리고 하나금융그룹의 관계자가 참여해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들의 IR이 진행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ESG 스타트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기술 보유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 스타트업 지원으로 금융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청년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전문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소셜벤처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온 혁신기업 인턴십', 4050 경력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가치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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