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스협회가 3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마이스 기업 CEO 특강'을 개최했다.
올해 CEO 특강에는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마이스 기업 CEO 약 40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문화전문가인 이욱연 서강대학교 중국문화학과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이욱연 교수는 한국중국현대문학학회 회장으로 한국중국학회 회장과 중국어문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루쉰 읽는 밤, 나를 읽는 시간', '이욱연의 중국수업'등이 있다.
이욱연 교수는 '미중 대결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MICE 기업 리더들을 위하여 미중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리더의 자세에 대해 제언하였다.
올해 3회째를 맞는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매년 연말 마이스 산업 리더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가 '위드 코로나 시대, 마이스 기업의 경영 전략은?'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2022년에는 카이스트 윤종록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 이수진 연구위원이 각각 '데이터 대항해시대, 소프트파워를 키우자', '트렌드 코리아 2023'을 주제로 강연했다.
협회는 마이스 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급별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두 번째 '마이스 기업 CEO 특강'을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 교육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은비 PA는 "마이스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직자의 직급별 필요 교육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CEO 대상 교육은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에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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