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마이스박람회인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3)가 오는 11월 16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마이스협회는 KME 2023 개최일까지 100일을 앞두고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여년간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KME는 올해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형태로 바뀐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스협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행사 이관을 받았으며, 지난 5년간 KME를 지원했던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행사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스협회는 "KME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기의 기관들과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KME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상호협력 하에 성공 개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KME 2023'은 '다양성'과 '융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마이스 산업은 온라인으로 공간이 확장됐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마이스 개최지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KME 2023 개최를 계기로, 국내 마이스 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세계 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고 도약하자는 포부가 담겨있다.
마이스협회는 보다 많은 관계자이 참여해 상호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 관계자들을 초청해 컨퍼런스를 구성하고 변화하는 마이스 산업 환경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부스 홍보,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네트워킹, 투어 등으로 구성한다. 마이스협회는 KME 2023에 약 250명의 바이어와 500여개 부스 참여, 3000여명의 마이스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D-100을 앞둔 KME 2023은 현재 국내외 바이어 초청, 부스 신청 접수중에 있으며, 일반 참가등록은 8월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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