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울산옥동점' 오픈..."울산 대표 자원순환 공간될 것"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7 12:12:31
  • -
  • +
  • 인쇄
▲아름다운가게가 울산옥동점을 오픈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름다운가게)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164번째 재사용 나눔가게 '울산옥동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아름다운가게는 울산에 울산동구점 포함 울산대현점, 울산중구점, 울산신정점 등 4개 매장을 운영중으로 옥동점을 오픈하게 되면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울산옥동점은 울산 남구 문수로에 위치하며 핵심 상원에 자리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경험을 선사한다. 가게 측은 인근에 주거단지 및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울산대공원 진입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고정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당일 오픈식에는 울산교육청이 물품을 모아 기부했으며 현대홈쇼핑과 근로복지공단에서도 기부물품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울산옥동점의 오픈은 지역의 자원순환과 나눔을 시민들에게 소개할뿐만 아니라 직접 기부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커뮤니티의 공간으로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의미가 크다"며 "울산의 대표 자원순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부터 전국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각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도 지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에어컨 물도 다시"...LG화학 리사이클 공모전서 초등학생 최우수상

한 초등학생이 에어컨 물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로 리사이클 공모전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LG화학은 지난 8월 주최한 '리사이클 사회공헌 임팩트 챌린

[최남수의 ESG풍향계] '아리셀' 판결이 던진 과제

지난해 6월에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지난 9월 23일에 나왔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위반한 이 회사

'종이제안서' 없앤다...서울시, 지자체 최초 '온라인 평가' 도입

서울시가 제안서 평가를 통해 계약상대자를 결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에서 '제안서 온라인 평가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제도는 전국 지

경기지역 수출 중소기업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어려워"

여전히 많은 수출기업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검증 절차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회적 가치 1015억 창출

경기도가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이 지난해 총 101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지방정부가 특정 정책사업의 환경적·경

브라질, COP30 앞두고 '열대우림 보전기금' 출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 의장국인 브라질이 열대우림 보전 주도에 나선다.6일(현지시간) COP30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계 지도자 기후

기후/환경

+

'2035 NDC' 53~61% 확정...李대통령 "탄소중립 전환, 피할 수 없는 길"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035 NDC)가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최종적으로 '2018년 대비 53~61% 감축'이 확정됐다.이재명 대통령은 서울 용산

중국 올 3분기 탄소배출 '제자리'..재생에너지 늘린 효과?

전세계에서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은 중국이 지난 18개월동안 탄소배출량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3분기 탄소배출량은 거의 제자리

[COP30] 기후재원·NDC 최대 현안...'메탄 감축'은 어디로?

10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개막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기후재원 조성과 '2035 NDC', 열대우림 보호가 최우선 의제로 다뤄

현대차, 인도네시아 발리 대중교통 전기버스 공급자로 선정

현대자동차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가 진행한 인도네시아 발리 내 전기버스 공급 관련 공개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현

'2035 NDC' 53~61% 감축안 탄녹위 통과...국무회의 의결만 남았다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2035 NDC)이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는 안으로 굳어지고 있다.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오후 3시 전

[COP30] 개방형 '배출권거래제' 논의...브라질-EU-中 등 연합체 결성

탄소배출권을 사고파는 탄소배출권 거래제 기준이 전세계적으로 통일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 앞서 브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