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164번째 재사용 나눔가게 '울산옥동점'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아름다운가게는 울산에 울산동구점 포함 울산대현점, 울산중구점, 울산신정점 등 4개 매장을 운영중으로 옥동점을 오픈하게 되면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아름다운가게 울산옥동점은 울산 남구 문수로에 위치하며 핵심 상원에 자리해 시민들에게 자원순환과 나눔의 경험을 선사한다. 가게 측은 인근에 주거단지 및 유동 인구가 풍부하고 울산대공원 진입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고정 고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당일 오픈식에는 울산교육청이 물품을 모아 기부했으며 현대홈쇼핑과 근로복지공단에서도 기부물품을 지원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울산옥동점의 오픈은 지역의 자원순환과 나눔을 시민들에게 소개할뿐만 아니라 직접 기부와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커뮤니티의 공간으로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의미가 크다"며 "울산의 대표 자원순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순환 행사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부터 전국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을 각 해당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고 환경을 보호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튀르키예 대지진 긴급구호에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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