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다회용컵 사용체계 구축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자원순환 인식 제고를 위해 임직원과 함께하는 '다(多).다(Re).익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회용컵을 많이(多), 그리고 다시(Re) 사용할수록 환경과 우리에게 모두 좋다'는 의미의 '다(多).다(Re).익.선' 캠페인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민간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전액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회현동 본점 건물에 입점한 사내카페 두 곳과 제휴해 다회용컵이나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구매하는 임직원에게 1잔당 300원의 할인 혜택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제공한다. 또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컵 2000개를 선착순으로 무상 제공하는 한편 부서 단위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 역시 병행할 예정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순환경제 활성화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우리 미래세대가 살아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본점 건물 전 부서에 분리수거함을 도입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새로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부각된 폐마스크를 수거해 자원순환용품으로 재생산하는 '희망리본'(Re-born)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순환경제 동참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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