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국가 기후테크 스타트업 발굴...'넷제로 챌린지X' 통합공고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0:14:20
  • -
  • +
  • 인쇄

기후테크 분야에서 유니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정부의 프로젝트가 내년에도 이어진다.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범국가 탄소중립 프로젝트인 '넷제로 챌린지X'의 2년차 시행을 위한 2026년도 통합공고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 첫 해인 올해는 56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넷제로 챌린지X'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넷제로 챌린지X'는 탄녹위와 참여기관이 통합프레임워크 하에 공동 추진하며, 이번 2년차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 각 참여기관의 일정에 따라 '넷제로 챌린지X' 기업을 선정․지원하는 절차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LG사이언스파크, SK텔레콤, 지식재산처 등 6곳은 '보육'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소풍벤처스와 아이엠투자파트너스, SJ투자파트너스, 에이스톤벤처스 등 10곳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용보증기금과 아산나눔재단, 창업진흥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창업패키지와 입주공간 등 추가보육 지원을 담당하고,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기술보증기금, 신한은행, 한국산업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대한상공회의소 등은 규제샌드박스, 공공조달, 대출, 보증, 특허 등을 지원한다. 

내년 1월부터 참여기관별 일정에 따라 개별공고를 실시하며, '기술․사업화 우수성'은 기관별로 심사한다. '탄소중립 기여도'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독립된 탄소중립 기여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평가한다. 탄소중립 기여도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또는 기후위기 적응에 기여하는 정도를 말한다.

통합공고 및 동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탄녹위에서 운영하는 '넷제로 챌린지X' 통합 누리집(www.NZchallengeX.go.kr)과 각 참여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기업의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기관별로 신청자격이 상이하여 자세한 사항은 내년 1월부터 이어질 기관별 개별 공고사항을 확인해 각 기관의 신청 절차에 따라 신청해야 한다.

민상기 탄녹위 사무처 녹색성장국장은 "기후테크는 기존 주력산업의 탄소경쟁력을 높이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아, 탄소중립과 경제성장을 위해 반드시 육성해야 하는 영역"이라며 "넷제로 챌린지X프로젝트를 통해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재생에너지 비중 높을수록 국제유가 충격 줄어든다"-英CCC 분석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유가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재생에너지 확대가 에너지 가격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11일(현지시간) 영국 기

현대차, 中업체와 손잡고 인니 EV배터리 재활용 순환체계 확보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배터리 순환경제 거점을 마련한다.현대차그룹은 중국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12일 서울 양재

국민연금 기후 주주관여 '반토막'…대상 기업 29개에서 13개로

기후리스크가 주요 투자위험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국민연금의 기후관련 주주관여 활동이 최근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

"기후는 핵심 재무리스크"…스튜어드십 코드 개정 논의

금융위원회가 상반기 중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스튜어드십 코드에 기후관련 원칙과 지침이 사실상 빠져있다는 지적이 국회 토

KCC, 서초구 주거환경 개선 힘쓴다...9년째 맞은 '반딧불 하우스'

KCC가 서초구와 손잡고 올해도 지역사회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양 기관은 2026년 '반딧불 하우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년째 이어

'CDP 환경평가' A등급 받은 국내 기업들은 어디?

현대자동차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부문 평가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물관리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평가대상인 292

기후/환경

+

봄 건너뛰고 초여름?...美서부, 3월에 30℃ 이례적인 봄날씨

미국 서부지역에 이례적인 3월 폭염이 예보되면서 봄철 기온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

커피값 또 오르나?...기후변화에 브라질 커피벨트 '물폭탄'

브라질 커피 생산의 중심지에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가 잇따르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단적 강우가 더욱 심해질 수

호주, 석탄광산 채굴 2038년까지 연장…1.5℃ 기후목표 '흔들'

호주에서 대형 석탄광산의 채굴기간 연장이 승인되면서 1.5℃ 기후목표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12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퀸

[주말날씨] 드디어 '봄이 왔다'…일교차는 15℃ 이상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만끽할 수 있겠다. 다만 일교차는 매우 커서 감기 조심해야 한다.토요일인 14일에는 이동성 고기

온난화로 심해까지 '뜨끈'...미생물은 오히려 활발해진다?

온난화가 심해까지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양생태계 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양 미생물 일부가 이러한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있을 가

기후변화에 전쟁까지 '겹악재'...이란 '물부족' 사태 더 심해져

기후변화로 수년째 심각한 가뭄을 겪고 있는 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으로 물 부족 사태가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전쟁이 발생하기전부터 가뭄과 폭염으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