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금융과 우편서비스 '복구'...착불·신선식품 소포는 아직 '불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9 09: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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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창구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우체국 금융과 우편서비스 대부분이 복구됐다. 29일 오전 9시부터 편지와 소포, 국제우편 등의 우편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우체국 금융에 이어 우편서비스 상당부분이 우선 재개된다고 밝혔다. 먼저 우체국 창구 방문을 통한 소포 및 국제우편을 포함한 우편물 접수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한 서비스, 우편물 배달 및 종적조회 등 서비스가 재개된다.

다만 최근 서비스를 고도화한 미국행 EMS(국제 특급 우편 서비스)와 우체국 쇼핑, 기관 연계 전자우편 등 일부 업무는 당분간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고 본부 측은 설명했다. 착불소포, 안심소포, 신선식품 소포 및 수입인지·알뜰폰 등 수탁사업 등 서비스도 당장은 이용할 수 없다.

시스템 안정화까지 일부 지역의 배달 지연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는 현행 시스템의 곧바른 복구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본부 측은 부연했다.

본부측은 추석을 앞두고 꼭 필요한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당장 제공이 어려운 서비스도 조만간 재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난 소포우편물 배송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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