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기습폭설' 후에 '기습한파'…찬바람까지 '쌩쌩'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10:40:49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이틀간의 기습폭설에 이어 '기습한파'가 덮치면서 이번 주말은 전국이 얼어붙겠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세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30일에는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전망이며 강한 바람도 불어 체감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최저기온은 영하 4℃, 최고기온은 4℃로 예보됐다. 한낮에는 영상권을 유지하지만 체감기온은 0℃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후부터 날리는 눈발은 30일 대부분의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전라권과 제주 등 일부 남부지역에서는 더 내릴 수도 있다. 이 눈이 비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7℃로 춥고, 낮부터 기온이 올라 6~14℃에 이르겠다. 평년보다 조금 낮거나 비슷한 기온이다.

중부 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권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강원 내륙·산지 -10도 안팎)로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낮에 녹은 눈이 밤새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세계 최대 해운업체 머스크...9번째 '메탄올' 선박 공개

덴마크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의 해운업체 머스크(Maersk)가 28일(현지시간) 친환경 메탄올로 운항가능한 선박을 공개했다.'AP묄러'(AP Møller)로 명명

롯데, 70년대생 CEO로 '물갈이'...오너3세 경영 전면에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는 롯데그룹이 계열사 대표 21명을 전면 교체하고 오너 3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다.28일 롯데는 경영 체질을 혁신하고 구조조정

삼성전자 사용한 물보다 더 돌려준다...장흥댐 신풍습지 개선사업에 참여

삼성전자가 사용한 물보다 자연으로 더 돌려보내는 '워터 포지티브' 사업에 참여한다.환경부는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오는 28일 서울 서초

롯데칠성음료, 식품업계 최초 SBTi '넷제로 목표' 승인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

LG U+ 'ESG데이' 맞아 임직원들 헌혈행사 진행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ESG데이'를 맞아 'U+생명나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LG유플러스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사옥과 마곡사옥에서 약 100명의 임

하나금융 'ESG 스타트업' 후속투자 위한 데모데이 개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기후/환경

+

지붕도 철구조물도 '폭삭' …눈이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이틀동안 40cm가 넘는 폭설이 수도권을 덮치면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 117년만에 11월에 폭설이 내린 것도 이례적이지만 비보다 물기를 많이 머금고 있

첫눈부터 무거운 '습설'...117년만에 11월 '폭설' 원인은?

지난해보다 열흘 늦은 첫눈이 역대급 '폭설'로 쏟아진 가운데, 이례적인 11월 폭설의 원인이 기후변화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삼성전자 사용한 물보다 더 돌려준다...장흥댐 신풍습지 개선사업에 참여

삼성전자가 사용한 물보다 자연으로 더 돌려보내는 '워터 포지티브' 사업에 참여한다.환경부는 삼성전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오는 28일 서울 서초

[COP29] 선진국 기후재원 분담금 3000억달러..."인플레는 고려안해?"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서 합의된 연간 3000억달러의 선진국 기후재원 분담금이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가치가 더 줄어들 것이라

[영상] 겨울에 온나라가 물난리...겨울폭풍 '버트' 英 덮쳤다

대서양에서 발생한 겨울 폭풍 '버트'가 영국을 강타하면서 온 마을이 물에 잠기는 등 난리가 났다.25일(현지시간) 가디언, BBC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

PFAS 처리된 미세플라스틱 '독성이 40% 강해진다'

미세플라스틱이 '영원한 화학물질' 과불화화합물(PFAS)을 만나면 독성이 더 강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25일(현지시간) 영국 버밍엄대학 연구팀은 물벼룩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