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2024년도 수소전기차 보급사업을 공고하고 보급에 나선다.
울산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40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우선 1차로 200대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1대당 구매보조금은 3400만원으로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전일까지 연속해 90일 이상 울산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인 시민, 법인 등이다. 다만 법인 또는 기업체 단체 등은 최대 10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매희망자는 현대자동차 각 영업점에서 수소차 구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지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보조금 대상자는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을 지급받은 수소전기차 구매자는 수출 목적 말소 시 5년간, 그외 경우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 한다. 의무운행기간 내 폐차시에는 울산시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까지 2969대를 보급한 데 이어 수소충전소 12개소를 구축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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