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지난 23일 부산지역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PCO협회와 함께 서울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관광프라자 7층 대회의실에서 '빅마이스데이'(BIG MIC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12일 수도권 지역의 부산관광 마케팅 거점 마련과 부산과 수도권 마이스 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목표로 서울 종로구 서울관광프라자 7층에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빅마이스데이는 부산광역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의 앞 글자를 따와 중요한 날이라는 의미와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날 공사는 수도권 소재 PCO나 마이스 주최자들이 부산지역에서 국제회의 유치·홍보·개최 시 각종 지원제도에 대해서 소개했으며, 국제회의 참가자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과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공사와 협회를 비롯해 부산컨벤션센터 벡스코와 올해 코리아 유니크베뉴로 새롭게 선정된 피아크, 부산엑스더스카이가 참여해 부산의 특색있는 마이스 개최 장소로서 콘텐츠를 홍보하였으며, 서울관광재단 컨벤션뷰로와 부산·서울지역 PCO 30여개사가 참여해 상생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와 협회간 '부산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부산지역 마이스 행사 유치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지역 PCO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네트워킹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협회 회원사의 부산지역 행사 주관시 각종 지원제도 및 관광 정보 제공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으로 다양한 마이스 행사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수도권 마이스 업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부산과 서울지역의 마이스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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