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에서 진행한 ESG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99%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관광재단은 올 3월~7월까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 ESG 체험 프로그램에 총 29개국, 1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서울관광재단의 지속가능한 관광생태계 조성 지원 노력에 발맞춰 구성됐으며, 올해 3월 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달 2회씩 총 10회에 걸쳐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열렸다. 상반기 기준 일본과 미국, 러시아를 비롯한 29개 국가에서 매회 10명, 총 1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천연 소재와 폐자원, 재활용 기법 등을 활용해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상반기 전체 참가자 만족도 99.1%를 기록했다. 특히 한글 캘리그라피 나무 키링 만들기, 한지 티코스터 만들기, 천연 수세미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모란 부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일본인 관광객은 "다음 서울을 방문할 때도 ESG 체험 프로그램과 일정이 맞게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며 좋은 평가를 남겼다.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는 관광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상시 프로그램인 폐플라스틱 DIY 키링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는 등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과 서울 관광정보센터를 알리고 있다.
상시 운영중인 '폐플라스틱 DIY 키링 만들기'는 서울관광플라자 1층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관광재단 측은 올 하반기 ESG 체험 프로그램을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10월 18일 총 50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하는 대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반기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한 외국인은 △폐유리 공예 체험 △제스모나이트 공예 체험 △천연 방향제 공예 체험 △한지 공예 체험 총 4가지 친환경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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