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트리] 2년 연속 '인터넷신문' 보도부문 우수상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9 17:31:37
  • -
  • +
  • 인쇄
<꿀벌을 살리자> 기획시리즈로 전문 우수상
꿀벌의 집단폐사 원인과 대응책 8편에 다뤄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보도부문 전문 우수상을 받은 <뉴스;트리> 이재은·조인준 기자 ⓒnewstree

7월 28일 '인터넷신문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23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뉴스;트리>가 기획보도한 '꿀벌을 살리자'가 보도부문 전문 우수상을 받았다. 뉴스트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은 19일 오후 4시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주최로 개최된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기념식 행사에는 대통령실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축사를 대독했으며, 수해를 입은 문화재 복구 현장지휘로 불참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해 전병극 제1차관이 참석했다. 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박성중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 윤두현 국민의힘 ICT미디어진흥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장겸 포털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인터넷신문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며 "국민의 80~90%가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고 있을 정도로 인터넷신문은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눈과 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손뼉만으론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며 "언론계와 정부, 국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가짜뉴스와 포털 문제 등을 풀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시상식에서 매체부문 4개 언론사와 보도부문 13편의 보도가 상을 받았다. 

매체부문 언론대상은 자체 기술력으로 AI뉴스룸을 운영하면서 제네바 국제발명전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인터넷언론의 혁신적인 도전과 성취를 보여준 프라임경제가 수상했다. 더구루는 매체부문에서 혁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여성경제신문과 뉴스펭귄은 매체부문 사회적책임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도부문에서는 비즈워치의 김동훈·백유진·곽정혁 기자의 '친환경 전기차의 역설' 보도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보도는 미국과 유럽 각지에서 진행한 현장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관련 주요 현안들을 드러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들

올해 보도부문은 시상 분야를 탐사보도, 경제보도, 전문보도, 지역보도로 확대했다.

탐사보도에서는 뉴스웍스, 스카이데일리, 투데이코리아가 우수상을 차지했고, 경제보도에서는 이투데이, UPI뉴스, 조세금융신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문보도에서는 뉴스;트리를 비롯해 에너지경제신문, 코메디닷컴, 뉴스펭귄이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보도에서는 굿모닝충청, 광주드림이 우수상의 수상했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주말 중부와 남부지방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국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올해 기념식에서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수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농심 조용철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농심은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

KT,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미보고'…"심각성 인지 못했다"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악성코드 'BPF도어'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은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은폐한 사실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쇄신보다 '안정'에 방점

삼성전자 조직이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톱' 체제로 강화된다.21일 삼성전자는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을 유임하고, 모바일(MX)·

대한항공, 삼성E&A와 손잡고 美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장에 진출한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ESG;스코어] 스코프2에서 멈춘 금융사들…공시품질 '신한 1위·KB 2위'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기후공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공사(KIC)는 최하위로 나타났다.20일 뉴스트리는 신한·KB·하나·우리

수퍼빈·아로마티카·커뮤니코, 순환경제 모델 구축 '맞손'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과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

기후/환경

+

전쟁 복구에 탄소시장 도입?…우크라 재건에 기후금융 활용 논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 탄소시장과 기후금융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tlant

인제군 산불 17시간만에 꺼졌다...산림 36ha '잿더미'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자마자 소방헬기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亞 탄소시장, 글로벌 자본이 주목하는 새 투자 무대로 급부상

아시아 탄소시장이 국가별 규칙이 제각각인 초기단계에서 벗어나 국제자본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기후

"해양 CCUS는 검증안된 기술...성능·영향 모니터링해야"

해양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은 적절한 모니터링과 검증없이 성급히 도입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유럽 해양위원

2100년 美 5500개 유독시설 해안 침수로 위기 직면

2100년에 이르면 미국의 5500개 유독시설들이 해안 침수로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유독성 폐기물 저장소나 석유·가스 저장시설, 오

먹이로 착각하고 '꿀꺽'...바닷새·거북, 소량의 플라스틱에도 폐사

생각보다 적은 양의 플라스틱만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이 죽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해양보호단체 '오션 컨저번시'(Ocean Conservancy) 연구팀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