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청년 관광인재 양성을 위한 '로컬 관광 청년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7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공모 산학연관 협력사업인 '2023 이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컨소시엄 참여사인 인하대학교, 인더로컬 협동조합, 에이치에스요트의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7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7주간 △로컬 관광 강연(2주) △사례 탐방(2주) △멘토링(3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관광 현장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들의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이 직접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연에는 모종린 연세대 교수, 이창길 개항로 프로젝트 대장, 인천관광공사 현직 실무자가 참여하고 사례 탐방은 개항장 일대 마을호텔, 왕산마리나 요트시설 등 본 사업 참여사가 직접 운영 중인 로컬 관광 현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천관광공사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팀별 기획 콘텐츠 중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관광 아이템으로 실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정보 및 문의사항은 운영 사무국 이메일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이주희 실장은 "로컬 관광 청년 아카데미에 지역 관광 현장에서 활동하고자 하는 청년인재가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인천 관광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채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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