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가 ESG 경영 공식 출범 1주년을 맞아 13일을 공사 'ESG 데이'로 지정하고 전직원 참여 친환경 캠페인과 '부산관광‧마이스(MICE) 업계 ESG 경영실천 릴레이 협약식'을 진행했다.
공사는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그린 바이오 라이프(Green BTO Life)'를 주제로 우리동네 환경정화 플로깅 친환경 캠페인과 부서별 반려식물 입양식을 진행했다. 이어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한국관광레저학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부산관광‧MICE 업계 ESG 경영실천 2차 릴레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공사와 4개 기관은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산관광‧MICE 업계 ESG 경영 도입 및 지원 △부산지역 지속가능한 ESG행사 가이드라인 적용 노력 △친환경 관광명소 조성 및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 공동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대형행사 유치 공동노력 등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사와 협약기관 참석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염원을 담은 피켓 응원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ESG경영 전담조직인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E/S/G 3개 전략방향 12개 전략과제별 28개의 전사 실행과제를 실천해 재해경감 우수기업과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신규인증, 인권영향평가 우수등급 달성, 부산형 지속가능 행사 가이드라인 개발 등 성과를 이루며 ESG경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실행과제를 33개로 확대 추진하며, 특히 부산지역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ESG경영실천 릴레이 서약식, 관광‧MICE업계 대상 ESG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속가능 행사 가이드라인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관광공사는 2023년을 ESG경영가치 대내외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업계와 손잡고 ESG경영가치 실천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부산관광공사가 가지고있는 산관학 네트워크와 협력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열기 또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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