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제 와인 EXPO 2023' 9월 개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6:08:29
  • -
  • +
  • 인쇄
▲지난해 열렸던 '대전 국제와인페스티벌 2022' 행사 모습 (사진=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가 오는 9월 3일~10일까지 8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한빛탑 일원, 엑스포다리,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EXPO) 2023'을 개최한다.

12일 공사는 올해 대전엑스포 30주년을 맞이해 지역 대표 축제이자 나아가 세계적인 융복합 마이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 명칭을 '대전국제와인페스티벌'에서 '대전 국제 와인 EXPO'로 변경하고 행사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전 소상공인 참여율을 높이고 대전 와인샵·음식점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행사장 접근 편의성과 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기존 실내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한빛탑 일원과 엑스포다리, 엑스포 시민광장 등에서 12개 국가의 와인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와인·음식 축제의 장으로 변신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서는 스파클링 와인 코르크 마개 날리기, 오크통 굴리기, 와인 만들기, 포토스팟 사진찍기 등 관람객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운영된다.

아울러 국제와인기구(OIV)가 인증하는 아시아 유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와인품평회인 '제11회 아시아와인트로피'를 시작으로 2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와인 전문 전시·박람회, 세계 선수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한국 국가대표 소믈리에 경기대회, 와인 애호가와 시민들이 와인에 대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국제와인컨퍼런스 등의 와인 전문 프로그램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계획이다.

특히 대전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와인 엑스포의 전시회는 대전시민들에게 입장권 시민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타 지역 방문객에게는 입장권 구매시 대전에서만 사용 가능한 현금카드를 제공해 지역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올해 개최하는 대전 국제 와인 EXPO는 행사 기간과 장소를 확장해 방문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대전 국제 와인 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전시민이 행복하고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세계일류도시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친환경 교통수단이 생태계 위협”…녹색 교통수단의 역설

기후 대응을 위해 확대 중인 저탄소 교통 인프라가 오히려 생물다양성과 도시 자연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탄소배출이 줄더라도 숲

국립심포니, 폐자원으로 업사이클링..."4년간 나무 5007그루 식재 효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지난 2022년부터 폐현수막, 폐악보, 폐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하면서 약 30톤의 탄소를 감축하고 278만리터

폐자원 수거하고 환경교육까지...기업들, 환경의 날 맞아 다양한 활동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기업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4일 LG전자는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

[최남수의 ESG풍향계] 이재명 정부의 ESG정책 방향은?

굳이 이념적 경향성을 따지자면 ESG는 진보 이슈에 더 가깝다. 환경보호와 사람존중 등이 핵심 주제여서 그렇다. 실제로 각 정파가 ESG에 접근하는 움직

SK AX, 카테나X OSP 자격 획득...유럽 ESG 핵심 파트너 등극

SK AX(옛 SK C&C)가 4일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ESG 데이터 네트워크 '카테나X(Catena-X)' 운영사인 '코피니티X(Cofinity-X)'로부터 온보딩 서비스 사업자(On-boa

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아파트 2000곳으로 확대

현대홈쇼핑이 폐가전을 수거하고 재활용하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규모를 아파트 단지 총 2000곳으로 확대한다.현대홈쇼핑은 지속가능한 환

기후/환경

+

작년 동남아 바다 덮친 '해양 열파'...호주 면적의 5배

지난해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한 해양 열파의 면적이 호주 국토의 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19개국 대표단과 시민 1만여명 참여"...2025 환경의 날, 제주서 마무리

2025 세계 환경의 날 공식 기념행사가 5일 제주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유엔환경계획(UNEP)과 환경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PlasticPllution)'

'환경의 날' 맞은 환경단체들 새 정부에 '환경 정책' 이행 촉구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단체들이 새 정부를 향해 기후 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환경 정책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환경운동연합은 5일 오전 서울

"기후위기 시계를 멈추자" 청년단체, 새 정부 기후대응 촉구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청년단체들이 국회 '기후위기 시계' 앞에서 이재명 정부와 국회의 기후 대응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기후변화청년

비가 안와서 가뭄?...더워진 대기가 수분 빼앗아 가뭄 늘었다

더워진 대기가 공기중 수분을 빨아들이면서 전세계적으로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4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 수문기후학자

전세계 하천 통해 수만년전 탄소가 대기로 방출

전세계 하천을 통해 고대에 존재하던 탄소가 대기로 방출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로 인해 기존 탄소 순환 모델과 기후목표 설정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