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챗봇이 친환경 제품 구매를 유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AI를 신뢰하는 소비자일수록 이러한 효과가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중국 허난대학과 충칭대학 연구팀은 성인 소비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친환경 마케팅 메시지가 구매 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AI챗봇이 제공하는 친환경 정보가 소비자의 구매 의도를 높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AI챗봇을 통해 전달되는 친환경 메시지가 소비자의 인식과 구매 행동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검증했다. 연구에 따르면 그 과정은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주목을 끌어내 구매 의도로 연결시키는 흐름이 나타났다.
또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면 챗봇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형성해 구매 의도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핵심 변수는 AI에 대한 태도였다. AI의 판단과 추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소비자일수록 친환경 메시지에 더 집중하고, 그 영향도 더 크게 나타났다. 특히 광고 주목도와 사회적 가치가 구매 의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AI를 신뢰할수록 영향력이 강화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AI챗봇이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도구를 넘어 소비자의 판단 과정에 개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친환경 메시지는 챗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소비자의 선택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악타 사이클로지카(Acta Psychologica)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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