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설 연휴에 앞서 1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쌀 등으로 구성된 보따리를 소외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다양한 시민·기업·기관이 함께하는 아름다운가게의 대표 참여형 나눔캠페인으로 지난 22년간 약 75억5610만원어치에 달하는 생필품 보따리 8만7000여개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8~19일 이틀에 걸쳐 강원, 경북, 대구, 부산, 전라 등 전국 53개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진행됐다. 내부 구성원들이 직접 꾸린 나눔보따리 2600여개는 배달천사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각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됐다.
매해 배달천사로 참여하고 있는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보따리를 들고 소외이웃을 찾아뵐 때마다 아름다운가게가 사회 곳곳에 끼치는 아름다운 영향력의 중요성을 깨닫는다"라며 "나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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