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환경,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식문화의 변화가 '베지노믹스'라는 경제 신조어로 전세계에 확대되는 가운데, 이러한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오는 13~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식품분야에서는 소유에프앤비, 에이프로바이오, 노블젠, 알티스트, 에스디에프인터내셔널,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등 기존 참가사에 더해 CJ제일제당, 베지푸드, 에프엔프레시, 삼일제약, 플레이어스, 단하나의자연 등이 이번 전시회에 새로 참가한다.
뷰티 및 친환경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넘버쓰리코리아, 커퍼솝, 썬양의 자연주의, 플래닛어스, 천약선 주식회사, 보엠, 어도어럭스 등 지구와 환경을 위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브랜드를 대거 선보인다.
여기에 '서울특별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친환경 패션잡화, 비건 식품, 원목상품, 제로웨이스트상품 등 12부스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관을 운영하며 사회적 경제 10개사 제품 전시와 품평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한 제품 및 비건 문화를 소개하는 지역단체 '팔도비건'은 제주 '올바른 농부장'의 비건 버터, 레몬청, 작두콩차, 잼 등을 선보이고 러쉬코리아와 함께 올바른 농부장의 가치와 협업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충청북도/괴산군에서 단체관으로 참가해 관계 기업 및 지역 농가 제품 전시와 사업 소개를 진행한다.
비건페스타 특별관인 △비건 디저트·베이커리관에는 전주 유명 베이커리인 '천년누리'에서 전주비빔빵과 전주비빔면을 선보이며, 부천 디저트카페 '오뉴쓰', 비건 구움과자 전문점 '달달베리', 100% 비건 통밀빵 '밥브레드' 등 16개사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린페스타 특별관인 △업사이클링 특별전에는 재생플라스틱으로 인테리어 디자인과 다양한 오브제를 제작하는 '우쥬러브(WYL)', 비닐을 소재로 한 공예품을 창작하는 '희(H22)', 국내 최초 생수병 폐기물 재활용 안경을 생산하는 '피플라' 등 세상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혁신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비건 트렌드 전략 세미나, 비건 토크콘서트, 워크숍 등 산업 종사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며, 23년도 하반기 신제품 쇼케이스 'The Next Vegan'이 운영되어 약 20개사 루키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 예약을 통해 25% 할인된 6000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바이어 등록시 명함 지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사전구매는 12일 6시까지이며, 현장 구매시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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