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위아자' 행사가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더해 '위아자 나눔위크'로 열린다.
아름다운가게는 오는 25일 위아자 포토콜을 시작으로 27일 명사 기증품 현장특별판매, 명사 현장경매 등으로 진행되는 '위아자 나눔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기간에는 특별 팝업 '위아자 에코빌리지'도 열린다. '지구공장'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과열로 운영이 멈춘 지구공장을 지구정비사가 되어 온도를 낮추고 다시 지구공장을 가동시키자는 콘셉트다.
콘셉트에 맞춰 지구공장 본부, 전력실, M1 냉각실, M2 냉각실, M3 연구실, 재사용품 판매존, 지구정비사 임명소의 순서로 지구 공장을 꾸몄다. 각 코너에서는 물품 기부, 환경 퀴즈 체험, 명사들의 애장품 둘러보기, 업사이클링, 재사용물품 구매 등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나눔과 순환에 관한 직·간접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재사용물품은 지난 9월 중앙대, 동국대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물품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것으로 시민들이 함께 이번 위아자 나눔위크를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름다운가게 장윤경 상임이사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올해 20회를 맞이하여 위아자 나눔위크로 행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이는 친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대표할 수 있는 행사"라며 "위아자 에코빌리지를 통해 시민들이 지구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익금은 방학 중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급식비 및 식생활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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