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아름다운가게와 '자원재순환' 협업 진행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10:58:14
  • -
  • +
  • 인쇄
▲현대리바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리바트가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토탈 인테리어 기업 현대리바트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태진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과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자원 재순환을 위한 상호연계 캠페인 △업사이클 제품 제작 협업 △미사용 가구 및 의류 등 기부 등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아름다운 나눔 캠페인'을 열고 가구·의류 등 자원 순환에 나선다. 아름다운가게에 소형가구 및 의류 등을 기부하거나 현대리바트의 중고가구 거래플랫폼 '오구가구' 앱을 통해 대형 가구를 나눔하면 현대리바트 가구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가구 제작시 발생하는 자투리 가죽·원단 등을 활용해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는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과 업사이클 제품은 아름다운가게 지점을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이번 아름다운가게와의 협업으로 자원의 재순환은 물론 탄소배출량 감소 효과 또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ESG 정책 중 '기본법 제정'과 '공시 의무화' 가장 시급해"

ESG 정책 가운데 기본법 제정과 공시 의무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이 기업들의 목소리다.한국ESG경영개발원(KEMI)은 지난 17일 여의도 FKI타워 파인홀에서

한숨돌린 삼성전자...이재용 사법리스크 9년만에 털었다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무죄가 확정되면서 2016년 국정농단 사건 이후 9년째 이어지던 '사법리스크'를 털어냈다. 그동안 1주일에 두번씩 법정에 출두

"잔반 없으면 탄소포인트 지급"...현대그린푸드, 단체급식에 '잔반제로' 보상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신설된 '잔반제로' 항목을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실제 단체급식 사업장에

"노사 칸막이 없는 문화"…LG CNS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

AX전문기업 LG CNS가 상호 존중과 대화, 협력을 바탕으로 한 모범적 노사문화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노사문화 우수기

KB국민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도움드림창구'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도움드림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7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

기아, 오토랜드화성 사업장에 PPA 재생에너지 첫 도입

기아가 국내 사업장 중 처음으로 오토랜드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재생에너지 전력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기후/환경

+

산불 휩쓴 산청...600㎜ 넘는 물폭탄에 곳곳 산사태

올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남 산청군에 이번에 600㎜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산불로 회복되지 못한 산림이 폭우에 깎여 곳곳에 산사태가 발

농경지 1만3000ha 침수 피해…'극한호우'에 밥상물가도 '비상'

한달치 비가 하루에 쏟아지는 '극한호우'로 전국의 농경지 1만3000헥타르(ha)가 침수되면서 농산물 가격폭등이 예상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브라질 의회 '환경허가 완화법' 의결..."환경규제 사실상 붕괴"

올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열리는 브라질에서 환경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환경허가 완화법'이 의회를 통과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법

경기도민 절반 '장마철 피해대처 방법' 모른다...소득별 정보격차 커

경기도민의 절반은 장마철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저소득층의 재해대응 인지도는 고소득층보다 25.

美 재생에너지 심사는 '깐깐하게' 석탄재 정화규제는 '느슨하게'

미국 정부가 풍력·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는 강화하면서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유독성 석탄재의 정화 시한은 늦추기로 하는 등 재

역대급 '극한호우'...왜 충청과 남부에 비구름대 몰리나?

지난 16일부터 충청권과 남부지역을 강타하고 인명피해까지 낸 폭우의 원인이 지구온난화로 심화된 '대기의 강' 현상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18일 기상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