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이 지난 18일 국내 거주 외국인 50명을 대상으로 ESG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 3월부터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ESG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반기 총 29개국에서 100명의 외국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규모 ESG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천연소재를 활용해 한국적인 공예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제스모나이트 화병 만들기, △천연 노리개 방향제 만들기, △바다 유리 그립톡 만들기, △한지 접시 만들기 총 4가지 프로그램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체험했다.
또 공예품 제작에 사용되는 폐유리와 천연 재료의 업사이클링 과정을 배우며 친환경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서울 관광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운영 중인 ESG 프로그램은 상반기 만족도 99.1%를 기록한 바 있으며, 한글 캘리그라피 나무 키링 만들기, 민화 모란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서울의 문화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는 ESG 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상설 프로그램인 폐플라스틱 DIY 키링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며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폐플라스틱 DIY 키링 만들기는 서울관광플라자 1층 여행자 카페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키링을 만들며 재활용한 플라스틱 무게 및 온실가스 감축량을 태블릿PC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인프라팀 신동재 팀장은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ESG 체험 프로그램은 공예 체험을 통해 서울과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환경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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