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재생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달 스위텔 토마토를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 판매한 롯데마트는 올해말까지 재생 플라스틱 용기 적용 상품을 '토마토 전 품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가 도입한 재생 플라스틱 용기에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 즉 고분자 형태의 플라스틱을 해중합·열분해해 플라스틱 원료인 '열분해유'를 얻는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플라스틱 용기에 비해 생산 단가가 50%가량 더 비싸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선물 세트에 사용하던 스티로폼, 플라스틱 박스, 아이스팩을 재생 용지, 재활용 폴리 원단으로 대체하는 등 플라스틱 배출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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