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옷 입은 설악산…20일 뒤 단풍 절정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9 15: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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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하루 이른 29일 시작…평년보단 하루 늦어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 단풍(사진=연합뉴스)


강원 설악산에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기상청이 29일 밝혔다.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표현할 때는 '산 정상부터 20%가량에 단풍이 들었다'라는 의미다. 올해 설악산 단풍은 작년보다는 하루 일찍, 평년보단 하루 늦게 시작했다.

단풍이 절정에 달하는 때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20일 정도 지난 뒤로 '산 정상부터 80%가량에 단풍이 들었을 때'를 말한다.

작년과 평년 설악산 단풍 절정은 각각 10월 26일과 10월 17일이었다.

산림청 올가을 단풍예상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권금성) 단풍 절정(나무 50% 이상에 단풍이 들었을 때)은 10월 24일(신갈나무 기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명소인 내장산의 경우 신갈나무 기준으로는 10월 23일, 당단풍나무 기준으로는 10월 25일이 절정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2 산림단풍 예상지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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