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속도 264km...제네시스 첫 전기수퍼카 'GV60 마그마' 출격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3 09:42:04
  • -
  • +
  • 인쇄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럭셔리 전기자동차 모델 'GV60 마그마' (사진=현대차)

제네시스가 264km 속도까지 주행 가능한 첫 고성능 럭셔리 전기자동차 모델 'GV60 마그마'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제네시스 라인 전기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동력을 갖춘 'GV60 마그마'는 시속 200km까지 가속하는데 10.9초밖에 걸리지 않고, 84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1회 충전시 346km까지 달릴 수 있다. 복합 전비 3.7km/kWh로 일상에서도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모델은 단 한종만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9657만원이다.

GV60 마그마는 합산 최고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의 강력한 전·후륜 모터가 탑재됐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시 약 15초간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 790Nm까지 발휘한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보다 롤센터를 대폭 낮춘 차세대 서스펜션 지오메트리가 적용됐으며, 스트로크 감응형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차량이 기울어지는 것을 빨리 감지하고 대처하는 'EoT(End-of-Travel) 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1인치 휠과 광폭 썸머 타이어가 장착돼 있어 접지력과 응답성이 높아졌다. 또 통풍, 메모리, 쿠션 익스텐션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고, 전용파워 10-웨이 버킷시트를 적용해 착좌감을 최적화시켰다. 이외 고속주행시 발생하는 소리를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도어 트림 및 플로어 흡차음재 강화 △도어 실링 구조 보강 △운전석 유리 차음필름 두께를 높였다.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과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GT모드',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스프린트 모드'로 주행상황에 맞게 운전자가 조절할 수 있다. 'HPBC(High-Performance Battery Control)' 기능으로 배터리 온도와 모터 출력을 조절 가능하고, 차가 출발할 때 토크를 미리 최대로 확보해 순간적으로 강한 가속을 낼 수 있는 '런치컨트롤' 기능도 제공한다.

GV60 마그마의 전폭은 기존 GV60보다 50mm 넓힌 1940mm이다. 하지만 차체 높이는 20mm 낮춰 주행성능을 높였다. 또한 카나드 윙 가니시와 펜더 에어브리더, 윙 타입의 리어 스포일러 등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디자인 요소를 통해 존재감 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스웨이드계열의 샤무드 소재를 사용했고, 블랙 하이그로시 또는 다크 메탈 소재로 마감된 버튼과 엠블럼, 포인트 색상을 적용한 스티치, 퀼팅, 시트벨트를 통해 고급감과 스포티한 감각을 동시에 구현했다.

GV60 마그마는 기존 GV60의 외장 색상에 전용 색상 '마그마 오렌지'가 추가로 운영된다. 내장은 블랙 옵시디언 모노톤 단일 색상으로 운영되며 스티치 색상으로 마그마 오렌지 또는 애쉬 화이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1월 중순부터 약 2개월간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서 GV60 마그마 출시를 기념해 실차와 함께 마그마 전용 향, 사운드, 파츠, 라이프스타일 굿즈 등 특화 콘텐츠를 전시한다. 동시에 제네시스 수지, 청주에서도 GV60 마그마와 전용 파츠를 전시하고, 이후 제네시스 강남, 안성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첫 고성능 모델로, 콘셉트 단계에서 보여준 도전을 현실로 이어온 첫 결과물이자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해 나갈 제네시스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트랙에서의 성능을 넘어, 제네시스의 세련됨과 감성적 울림을 결합해 고성능 럭셔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 공시' 이대로는 안된다

지난 5년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속가능성(ESG) 공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ESG 공시

정부의 설익은 '전환금융'…고탄소 배출기업들 '대략난감'

정부가 지난 25일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전환금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전환금융의 구체적 규모와 세부 집행계획을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

기후/환경

+

기후변화, 전기차 성능에 '악영향...폭염에 배터리 수명 '뚝뚝'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5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기온 상승과 폭염

해운업계 탄소세 대응 늦을수록 손해..."정부, 연료비 지원 시급"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에 앞서, 정부가 무탄소(ZNZ) 연료 가격인하 등을 적극 지원하면 국내 해운사들은 9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

빈발하는 북극권 산불..."탄소배출량 예상보다 14배 높아"

최근 산불이 북극권에서도 빈발하는 가운데, 이들 산불로 배출되는 탄소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기후모델이 이 영향을 간과하고

해수면 상승속도 더 빨라졌다...2050년 3억명 '위험'

해수면 상승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라지면서 2050년에 이르면 지구상의 인구 가운데 약 3억명이 해안 홍수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

[날씨] "우산 준비하세요"...경칩인데 6일까지 전국 '눈비'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경칩(驚蟄)인 5일 오후나 밤부터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금요일인 6일까지 이어지겠다.5일 늦은 오

녹색전환 위한 민관 소통창구...'기후테크 혁신연합' 출범

기후테크 육성을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간 상시 소통창구가 마련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