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브랜드 알리기 본격화...'SBS 가요대전' 타이틀 스폰서로 첫 참여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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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025 가요대전 with 빗썸

빗썸이 지상파 방송사가 진행하는 연말 가요제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브랜드 알리기에 나사면서 호평을 받았다.

빗썸은 지난 25일 열린 '2025 SBS 가요대전 with 빗썸'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상자산거래소가 지상파 연말 가요제 행사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회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서비스 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암호화폐 거래소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빗썸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는 대중에게 브랜드를 가장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접점이라고 생각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빗썸은 이번 가요대전 협업에서 단순한 로고와 광고 노출에 국한하지 않고 팬덤의 '참여형 경험'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행사기간 운영된 '나만의 BEST 아이돌' 팬 투표는 K팝 팬덤이 직접 주인공을 선정하는 참여형 이벤트로 설계됐으며, 가상자산 거래나 투자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다.

투표 보상 역시 참여자에 대한 금융 혜택이 아니라 아티스트에게 빗썸 최상위 고객(VVIP)에게만 제공되는 '빗썸 블랙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팬들의 참여가 아티스트를 후원하는 구조로 이뤄졌다. 기존에 VVIP에게 제공하던 프리미엄 서비스를 아티스트에게 보상으로 제공한 것은 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시도다. 

거래·수익 중심의 기존 가상자산 마케팅과 달리,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브랜드를 먼저 경험하게 하는 방식을 통해 잠재 고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빗썸은 "암호화폐 산업이 주류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상징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가상자산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건전한 시장 인식과 사회적 신뢰를 쌓아가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빗썸은 이같은 문화 마케팅이 단발성 시도가 아니라 누적된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빗썸은 지난 9월 '서울세계불꽃축제' 후원사로 참여해 대규모 도심문화 행사 속에서 브랜드를 노출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의 일상적 경험과 접점을 넓혀왔다. 또 10월에 열린 '빗썸나눔 뮤직 페스티벌–매들리 메들리'에서는 공연 관람과 나눔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한편 빗썸이 준비한 '나만의 BEST 아이돌' 스페셜 투표에서 다국적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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