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기후기술 R&D 예산 1531억원...73.5% 증액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5:52:08
  • -
  • +
  • 인쇄
▲LG화학 대산공장에 위치한 DRM(메탄건식개질)공장 (사진=LG화학)

내년도 기후기술 연구개발(R&D) 예산이 1531억원으로 편성됐다. 올해 예산 883억원보다 무려 73.5% 증액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25년 미래에너지·환경 기술포럼'에서 내년도 기후기술 R&D 예산을 이같이 밝히면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및 수소에너지·태양전지·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을 확보하는데 중점 지원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지난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대형 실증사업인 'CCU 메가프로젝트' 등 CCU 분야 8개 사업에 640억원을 투입하고,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지원하는 '그린수소기술자립프로젝트' 등 수소에너지 분야 6개 사업에 385억원이 쓰인다. 

기후기술 분야 연구개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후기술 혁신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기술 분야 R&D 성과도 공유했다. 

성과공유 세션에서는 △ LG화학과 테크윈에 기술이전된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기술 △세계 최초 100% 수소 플라즈마 활용 폐플라스틱 신속 분해 및 기초화학원료 생산기술 △세계 최고 효율 페로브스카이트/CIGS 박막 텐덤 태양전지 기술 등이 사례로 발표됐다.

한편 이번 포럼과 연계해 녹색연 기후기술협력센터 및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re and Network, 이하 CTCN) 등 기후기술 국제협력 관계자가 참여하는 '기후기술협력협의체' 회의도 함께 진행했으며, 방글라데시에서의 '통합 다중재해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등 개도국에 대한 과기정통부 CTCN 기술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신규 후속연계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 공시' 이대로는 안된다

지난 5년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속가능성(ESG) 공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ESG 공시

정부의 설익은 '전환금융'…고탄소 배출기업들 '대략난감'

정부가 지난 25일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전환금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전환금융의 구체적 규모와 세부 집행계획을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

기후/환경

+

美 도시 80% '겨울이 짧아졌다'...극단적 한파는 더 빈번

최근 미국 북동부를 강타한 역대급 폭설로 올겨울이 유난히 길고 혹독하게 느껴졌지만, 실제로 미국의 겨울은 점점 짧아지고 있다.최근 기후과학단체

한은, 14개국 참여한 'BIS 기후대응 회사채 펀드' 참여

한국은행이 기후리스크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을 목적으로 조성하는 'BIS 기후대응 회사채 펀드'에 참여했다.한국은행은 지난달 26일 출범한 'BIS 기후

개구리도 '사라질 위기'...기온상승에 '울음소리' 이상 징후

지구온난화가 개구리의 구애 소리까지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 연구진은 최근 지구의 기온상승

호주 '극과극' 날씨패턴...폭염 뒤 1년치 비가 1주일에 쏟아져

최근까지 50℃를 넘나드는 폭염에 시달렸던 호주에서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극과극' 날씨패턴을 보이고 있다.이번 폭우는 내륙을 강타

정부의 설익은 '전환금융'…고탄소 배출기업들 '대략난감'

정부가 지난 25일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전환금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전환금융의 구체적 규모와 세부 집행계획을

파나마의 변심...가까스로 합의한 '해운 탄소세' 무산되나?

도입이 1년 연기됐던 선박의 '해운 탄소세'가 미국의 압박에 의해 완전히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핵심 해운국인 파나마가 돌연 입장을 바꾸면서 해운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