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캐릭터 입힌 '새우깡과 신라면' 나온다

박진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10:18:39
  • -
  • +
  • 인쇄
농심-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공식 협업, 캐릭터를 입힌 농심 제품 이미지(사진=농심)

농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캐릭터를 입힌 신라면과 새우깡 등을 한정판으로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농심은 넷플릭스와 손잡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다양한 캐릭터를 입힌 콜라보 제품들을 8월말부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신라면과 새우깡, 소스 신제품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포장지에 '케데헌' 등장 캐릭터인 '헌트릭스'(HUNTR/X)의 루미와 미라, 조이 그리고 사자 보이즈(SAJA BOYS), 호랑이 '더피'(DERPY) 등을 적용한 제품을 8월말 내놓는다. 이 콜라보 제품들은 우리나라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케데헌'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는 새우깡을 비롯해 컵라면을 먹은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뿐 아니라 영화에서 루미와 미라, 조이가 먹었던 컵라면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셜서비스(SNS) 이벤트와 디지털 콘텐츠 및 오프라인 팝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케데헌'은 지난 6월 넷플릭스 공개 이후, K팝·K푸드 등 한국문화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팬덤이 만들어지고 있다. K푸드의 농심 신(辛)라면과 한자어만 다른 '신(神)라면', 농심과 발음이 유사한 '동심', 새우깡 모양을 닮은 스낵 등 농심 제품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속에서 농심을 발견하고, 즐겁게 공유해 주신 덕분에 이번 협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라며 "케데헌과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K라면, K스낵의 맛과 가치를 진정성 있게 알려나가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코오롱 사장단 임원인사...40대 신규임원 대거 발탁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에 코오롱ENP 김영범 사장을 내정하는 등 코오롱그룹이 24일 올해 정기인사를 일찌감치 단행했다.신임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

기후적응 신품종 개발한 CJ제일제당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수상

기후대응 신품종을 개발한 CJ제일제당이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기후변

러쉬, 해양플라스틱 재활용 용기 도입...글로벌 뷰티업계 최초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글로벌 뷰티업계 최초로 '오션 플라스틱 방지 인증(Prevented Ocean Plastic™, 이하 POP)' 용기 비중을 늘

해킹 피해 안당했다더니...LG유플러스 서버도 뚫렸다

LG유플러스도 서버가 해킹 당한 정황을 사이버 보안당국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이통3사가 모두 사이버침해를 당했다.23일 연합뉴스는 LG유플러스

LG CNS, 난민 돕는다...유엔난민기구에 AI법률지원 서비스 기부

AX전문기업 LG CNS가 유엔난민기구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난민 법률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이를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AI 기술을 통해 법률서비

대한항공, 캐나다 2대 항공사 웨스트젯 지분 10% 확보 완료

대한항공이 캐나다의 2대 항공사인 웨스트젯의 지분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항공은 캐나다 웨스트젯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및

기후/환경

+

'슈퍼태풍' 배후는 석유기업?..."소송으로 기후책임 묻는다"

석유화학 기업들이 기후변화를 일으킨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소송을 당하거나 패소하는 등의 사회적 책임이 가해지고 있다. 필리핀의 슈퍼태풍에서 살

막가는 트럼프 행정부...북극곰 서식지에 석유시추 승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알래스카 국립야생동물보호구역(ANWR) 전역에 석유·가스 시추를 할 수 있도록 승인해 빈축을 사고 있다.23일(현지시

美플로리다 산호...유례없는 해양 열파에 사실상 '멸종단계'

미국 플로리다의 산호초가 기후변화로 사실상 멸종단계에 이르렀다.24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과 시카고의 셰드수족관 연구팀은 플로리다주 해안에 서

기후재난 절반이상 발생하는 아시아...기후 대응정책 '시험대'

폭염·가뭄·홍수 등 기후재난이 잇따르자 아시아 각국이 적응 중심 대응에 나섰다.22일(현지시간) 뉴질랜드의 아시아미디어센터(Asia Media Centre

끝나지 않은 더위에 日 농업 직격탄…벼·과일·채소 수확량 급감

일본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시달리면서 벼와 과일, 채소의 생산량과 품질이 급감하고 있다. 쌀값이 2배 이상 치솟았던 일본에서 기후변화로 농산물

기후적응 신품종 개발한 CJ제일제당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 수상

기후대응 신품종을 개발한 CJ제일제당이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수상했다. CJ제일제당은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기후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