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전신 성형한 수소차 '디올 뉴 넥쏘'...현대차 판매돌입

조인준 / 기사승인 : 2025-06-10 10:36:35
  • -
  • +
  • 인쇄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FCEV) '디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10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지난 2018년 3월 첫 출시 이후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이번에 3개 모델로 나왔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20km까지 주행 가능하고, 최고 모터출력이 150킬로와트(kW)에 이른다. 또 단일 트림이 3개 트림으로 확대됐다.

또 150kW급의 전동모터가 탑재돼 있고, 수소전기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출력을 94kW로, 고전압배터리의 출력은 80kW로 키워 7.8초만에 제로백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을 갖췄다. 수소 저장탱크는 6.69kg까지 늘렸다. 따라서 5분 내외의 충전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프레스티지 8345만원이다. 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자체 보조금 700만~1500만원을 모두 지원받으면 약 3894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는 넥쏘를 구매하면 △2년간 수소충전비를 최대 55%까지 지원해주는 '수소충전비 지원 혜택' △기존 넥쏘 인증중고차 판매 후 신형 넥쏘 구매 고객에게 300만원 할인을 지원해주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소 잔량 부족시 100㎞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 △일반 부품 3년 6만㎞,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 '보증수리' 등을 지원한다. 중고차 판매시점에도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수준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5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디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스틸의 자연스러운 탄성을 살리고 소재 자체에서 전달되는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갖췄다는 평이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DSM)는 크래쉬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고, 루프 전체에 고정 유리를 적용한 비전루프 사양을 추가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이외 △현대 AI 어시스턴트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개인화, 시동, 결제 등)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Plus △실내 V2L △실외 V2L(커넥터리스 타입)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지능형 헤드램프(IFS)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Video

+

ESG

+

쿠쿠 또 디자인 침해?...코웨이 "끝까지 간다" 강경대응 입장

최근 출시된 쿠쿠의 '미니100 초소형 정수기'가 코웨이의 대표제품 '아이콘 정수기'와 또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두 회사간의 디자인

그린패키지솔루션, LVMH GAIA와 친환경 용기 공동개발 계약

명품 브랜드 디올(Dior) 화장품이 국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게 됐다.그린패키지솔루션은 세계적인 럭셔리그룹 LVMH의 기술혁신 지주

[ESG;스코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한 시도교육청은 달랑 '1곳'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정부가 제시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권장목표를 달성한 곳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유일했다.24일 뉴스트리는

신한카드, 개인정보 19만건 '술술'…유출사실 3년간 몰랐다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폰번호 등 19만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직원에 의한 유출인

삼성重 사망사고에 사과…반복된 인명사고에 비판 잇따라

삼성중공업 경남 거제조선소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공식 사과와 함께 사고 선박에 대한 전면 작업중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 "속도감 있는 실행으로 판을 바꾸자"

류재철 LG전자 신임 CEO가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다는 생각으로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면서 신년 아젠다로 5대

기후/환경

+

EU, 기업 해외이전 우려에 "철강·화학업종에 보조금 확대"

유럽연합(EU)이 철강, 화학 등 에너지 집약산업에 국가보조금을 확대한다.EU 집행위원회는 철강, 화학 등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에 국가보조금을

올해 수소 소비량 65% '껑충'...내년에도 2배 늘어날 전망

올해 수소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65% 증가할 전망이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제4차 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에서 올해 11월까지 수송용 수소 소

기후변화 크리스마스 풍경도 바꾼다...눈도 트리도 순록도 감소

기후변화로 갈수록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23일(현지시간) 미국 시사매체 더위크에 따르면, 겨울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크리스마스에 눈 대신 '폭우'...美 캘리포니아주 '물난리'

크리스마스 시즌에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물폭탄을 맞았다. 20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24일 정점을 찍고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이어질 것이라

말라가는 美 콜로라도강…식수와 전력 공급까지 '위기'

미국 서부의 핵심 수자원인 콜로라도 강의 수위가 심각하네 낮아지면서 식수공급은 물론 수력발전까지 위협받고 있다.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

[날씨] 흐리고 추운 크리스마스...눈 내리는 지역은 어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지역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