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털어 만든 흑백요리사 '티라미수' CU에서 3일간 예약판매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1:19:47
  • -
  • +
  • 인쇄
▲'흑백요리사'에서 편의점 재료로 나폴리 맛피아가 만든 '티라미수컵' (사진=CU)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편의점 재료로 만든 '티라미수'가 편의점 CU를 통해 판매된다.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시피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4900원)을 8일~10일 포켓CU에서 사전예약을 받아 이달 12일 전국 CU 편의점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사전예약한 고객은 원하는 점포와 시간에 상품을 픽업할 수 있다.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는 현재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는 요리사로, CU에서 판매하는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과 HEYROO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티라미수 컵'을 만들었는데, 이 디저트가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경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이후 이 티라미수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맛밤과 연세우유 크림빵을 구입해 세프의 레시피대로 직접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CU의 맛밤 매출은 지난 6일 사이에 42.7% 늘었고, 연세우유 크림빵은 31.1% 증가했다.

이에 CU는 '밤 티라미수 컵'(4900원)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CU는 "해당 상품은 밤생크림, 토피넛 라떼, 쿠키, 초콜릿, 그래놀라 등의 재료를 활용해 가을 제철 밤과 진한 크림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호텔 디저트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풍미가 높다"며 "무엇보다 나폴리 맛피아가 상품 레시피에 직접 참여해 흑백요리사 속 메뉴와 맛을 그대로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CU는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의 재출시를 결정하고 이달 8일부터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선착순 2000명에겐 마롱 생크림빵과 함께 밤 티라미수의 재료로 사용된 HEYROO 맛밤 득템의 교환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은 지난해 10월 CU가 추동 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디저트로 가을 제철 밤을 활용한 생크림과 커스터드, CU만의 특제 레시피로 개발한 보늬밤(밤 조림) 페이스트를 넣어 달달한 맛을 한층 강화한 디저트다. 

흑백요리사는 최고의 셰프 20인 '백수저'와 재야의 고수 80인 '흑수저'가 요리를 겨루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물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낡은 옷, 포인트로 바꾸세요"...현대百 '바이백' 서비스 시행

현대백화점이 중고패션 보상프로그램 '바이백(buy back)' 서비스를 도입한다. 가지고 있는 의류를 되팔면 해당 상품 중고시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대백

SK이노베이션, 2030년까지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Tra Vinh)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기

KCC글라스 '2024-25 ESG보고서' 발간...KPI와 연계

KCC글라스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성장전략을 담은 '2024/25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다섯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ESG 전략목표와

[최남수의 ESG풍향계] 글로벌 기업들 '지속가능 공시' 적극적인 이유

이재명 정부는 ESG 정책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이는 정책은 지속가능성 공시다. 윤석

SK케미칼 '2024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발간..."5대 과제 평가 담아"

SK케미칼이 1년간의 ESG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 기준으로 통용되는 △

정부 '위약금 면제' 수용한 SKT..."정보보호에 7000억 투자" 결정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번호이동한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SKT는 침해사고 발생전인 4월 18일 기

기후/환경

+

또 물에 잠긴 파키스탄...폭우에 빙하 녹은 물까지 덮쳤다

몬순(우기)를 맞은 파키스탄에 이상고온으로 빙하까지 녹아내리면서 홍수가 발생해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NDMA)은 1

40℃로 치솟는 英..."이 추세면 2070년대 폭염 사망자 3만명" 경고

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2070년대에 연간 3만명 넘는 사람들이 폭염에 의해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10일(현지시간)

李대통령 한마디에 지자체들 발빠르게 폭염대책 마련

폭염에 취약계층과 농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지방자치단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나섰다.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0

서울 지역에 따라 지표면 온도 4.2℃까지 차이...이유는?

서울지역 한낮 최고기온이 35℃를 넘나들고 있는 가운데 서울도 지역에 따라 지표면 온도가 최대 4.2℃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의 면

[주말날씨] 백두대간 서쪽은 '찜통더위'...동쪽은 '더위' 꺾여

이번 주말에도 백두대간 서쪽과 내륙은 체감온도가 35℃를 넘나드는 '극한폭염'이 이어지겠다. 곳곳에서 낮동안의 폭염의 영향으로 밤에도 기온이 내

'참치' 늘고 '오징어' 줄고...뜨거워진 동해안 어종 바뀌고 있다

동해안은 전세계 연안에 비해 수온이 3배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탓에 어종도 바뀌고 있다.연일 35℃가 넘는 폭염이 한창인 10일 오후 3시 동해안의 수온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